천안시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주한 미8군 창립 75주년 기념식장에서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천안시를 적극 알렸다.
주한 미8군은 2018년 평택 험프리기지로 이전한 이후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아 기지 내외에서 한미 친선행사를 비롯해 특전사 낙하훈련 등 군사시범,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했다.
천안시는 이날 이웃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기지 내 행사장에서 공간을 확보해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시는 올해 9월 25일~29일 열리는 흥타령춤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홍보했으며, 지역 농특산물 하늘그린 천안멜론, 천안오이 등을 시식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흥타령춤축제 등 천안을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진 부채에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보는 나만의 부채만들기 체험행사도 열어 기지 내 미국인들을 비롯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본영 시장의 큰 관심과 지도로 오랜 기간 평택미군과 교류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버스노선 개설 등을 통해 미군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초청관광 등으로 천안 알리기와 관광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