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 동구는 지역 주민들이 소형폐가전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구 산하 동 행정복지센터 11곳에 소형폐가전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구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대형폐가전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배출할 수 있었으나, 소형폐가전의 경우에는 5개 이상일 경우에만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주민들이 그간 소형폐가전 배출에 불편을 겪어 왔다. 구의 전용수거함 설치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동구 주민은 컴퓨터, 모니터, 가습기, 전기다리미, 카메라, 휴대폰, 선풍기, 믹서기 등 생활 속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소형가전제품 대부분을 수거함을 이용해 간편하게 버릴 수 있게 됐다. 수거함에 모인 소형폐가전은 별도의 처리 수수료 없이 무상 수거된다. 한편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폐가전의 경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 연락하면 배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수거함을 많이 이용하시면서 선진적인 자원순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 및 홍보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