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가 운영하는 통학버스 850대를 대상으로 지난달 2일부터 운영현황 조사와 안전점검을 시작해 오는 14일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하절기를 맞아 통학버스에서 내리지 못하고 차량 안에 갇히는 어린이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설치한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장치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통학버스 안전장치인 안전벨트, 승강구, 블랙박스, 후방경보장치 등의 이상 여부는 물론 통학버스 내부에 비치되어야 할 소화기, 구급함, 안전매뉴얼과 안전수칙, 안전교육 이수증, 통학노선도 등도 점검대상이다.
각 학교에서는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통학차량에 직접 탑승해 등.하교 노선을 점검함으로써 승하차 장소 적정 여부, 사각지대 반사경 설치 여부 등 통학노선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교육청 유홍종 총무과장은 “여름철 등하교 시 통학차량 내 잔존 인원이 하차하지 않고 있는지 등 집중 점검하고 학교구성원 모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충남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