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는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전통한옥인 양진당 대문에 입춘방 붙이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예부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 되면 복을 기원하는 글을 써서 대문이나 기둥, 천장에 붙였는데 이것을‘입춘방(立春榜)’이라고 한다. 입춘방은 대개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을 쓰며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이다.
입춘방이 붙은 양진당은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전통정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 정원양식을 재현하여 월미공원 내에 조성된 곳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전통체험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비록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있는 요즘이지만 점차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대하며 월미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