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가 대회 기간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식중독에 취약한 여름철에 개최되고, 많은 외국선수들과 관람객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12일 충주종합운동장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 회의실에서 질병관리본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충주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질병 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계기관들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노로바이러스가 다수 발생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상기하며, 모든 상황에 선제적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식중독 차단을 위한 검식반을 운영하고, 외국 선수 입국에 대한 검역 운영.방역 등 초기 차단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가 치러지는 현장을 돌아보며 경기장 구조 및 동선 등을 파악하고 향후 관리대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다수의 군중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질병관리본부 등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충주시 등 모든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가동하여 사고 없는 국제행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100여개국 4,000여명의 규모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 무예경기대회이다.
뉴스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