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자활기업협회가 1일 화성 경기광역물류창고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서용식 경기자활기업협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경기자활기업협회는 5백만 원 상당의 라면 250박스를 경기도에 기탁했다. 경기자활기업협회는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도내 자활기업 83곳의 연합체로 ▲경영기술정보 네트워크를 통한 자활기업 경영지원사업 ▲자활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규사업 개발·보급 ▲자활기업 매출 증대를 위한 공동영업과 판로개척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기탁된 라면 250박스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푸드마켓 3곳을 통해 긴급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시 복지 상담·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 중이다. 현재 광명, 성남, 평택 3곳에서 운영 중이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귀중한 성품을 기탁해 준 경기자활기업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구운 계란, 귤 한 박스 등을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가 크게 늘었다.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과 오늘 전달식이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용식 경기자활기업협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우리 자활기업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이번 후원물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