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시 동구 송현3동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노인들의 고독사 방지와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홀로 사는 노인 전수조사를 2021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송현3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인 가구(327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통?반장과 담당 공무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직접 각 가구를 방문해 총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1차 전수조사는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통·반장의 사전조사 형태로 실시되며, 2차 조사는 통반장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심층 조사를 실시한다.
송현3동은 방문조사 시 홀로 사는 노인들의 주거상태와 건강상태, 사회관계 및 이용서비스 등의 일반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복지서비스 욕구파악 및 어르신별 종합상담을 실시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신설목적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 중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의 경우 즉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하거나 건강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치매검진, 틀니지원 및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강승철 송현3동장은 “이번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발굴·지원하는 것은 물론, 조사 결과를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에 기여할 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