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마을을 활성화 시킨 사례를 찾아 영상으로 제작했고 이를 유튜브로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단장 경북대의대교수 김건엽)과 경북도가 31개 건강마을을 대상으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건강마을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한 마을을 모집 ? 선정하여‘코로나시대 슬기로운 건강마을’이란 테마로 마을소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당초 2~3편을 제작 예정이었으나,‘외로운 팬더믹’을 극복한 영양군 입암면 건강마을,‘놀면 뭐하노~혼자라도 운동하자’라며 운동 분위기를 조성한 청도군 운문면 건강마을, 2019년 건강마을 선정 후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마을 어르신께 살아생전에 영상물 제작에 참여하여‘마음 속 한구석에 추억의 선물을 드리고자 신청한다’는 고령군 다산면 건강마을 등 12곳에서 공모 신청하였다.
이에 코로나로 지친 주민의 마음을 달래고 건강마을 사업의 의욕 고취를 위해 심사위원단이 10편을 선정하고,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우선 6편의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영상은 건강마을 주민의 주도하에 주민들의 의견과 활동 모습들이 그대로 반영되었고, 끝나지 않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을 지키고 있는 경북의 건강한 모습들이 생생히 전해진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공유하고픈 마을들의 열정이 유튜브에 담겨 있다.
영상은 유튜브‘슬기로운 건강마을’을 검색하면 마을별 다양한 건강활동들이 소개되고, 2021년도에도 추가로 영상을 제작 공유하려고 한다.
경북도는 도 특화사업으로 건강취약마을 중 32개(2021년 기준)를 건강마을로 선정하여 주민주도형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이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마을 어르신들의 밝고 활기찬 활동들이 도내 많은 마을에 본보기가 되고 있으니 많이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