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영남알프스 명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소장 가치가 있는 기념 메달을 만들겠습니다”
울주군은 2일‘가지산’을 상징하는 2021년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 메달 제작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하는 등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기념 주화는 가지산을 모티브로 순은(Ag 99.9%)을 무게 31.1g(1troy oz), 지름 40mm 내외의 원형 형태로 제작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전문성과 기술성, 예술성을 고려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2월 중 기념 메달 제작에 들어가 오는 5 ~ 6월부터는 2021년 완등 인증자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현재는 화폐 기능이 없는 기념 메달 제작을 계획 중이지만, 해외 중앙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화폐 발행권을 획득하면 액면가를 넣는 방법도 집중 검토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메달은 올해 가지산을 시작으로 내년 간월산, 2023년 신불산, 2024년 영축산, 2025년 고헌산, 2026년 천황산, 2027년 재약산, 2028년 운문산, 2029년 문복산을 테마로 9년간 제작될 예정이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9개 산 사진 공모 선정작을 디자인 기초자료로 활용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영남알프스를 기념 메달에 담아낼 계획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 동안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을 꾸준히 인증해 9개의 은메달을 모두 보유한 인증자에게는 영남알프스 완등 금메달 증정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세계적 수준의 기념 메달 또는 주화를 제작해 여느 관광 기념품과 비교할 수 없는 소장 가치가 높은 기념품을 만들겠다”며 10년간 지속적으로 영남알프스를 방문한 관광객에는 금메달을 증정하는 등 인증사업을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