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밀양시는 통계청의 지난 26일 발표한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순유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인구 순유입은 특정 지역에서 전출자수보다 전입자수가 많은 상태를 나타낸다. 밀양시는 최근 5년간 전입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오다가 2020년 전출자 6,695명, 전입자 6,778명으로 전입자수가 전출자수보다 83명이 많아지면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를 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순유입인 시군구는 74개다. 경상남도가 순유출을 보였기에 밀양시의 순유입은 더 주목할 만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나노산단 삼양식품 착공식,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식, 밀양 상생형 일자리사업 선정,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 등 적지 않은 성과들로 인구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출산?고령화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출산장려, 귀농귀촌, 전입축하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장기적으로 살기 좋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찾아오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