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지만, 거제 지역에선 장기적인 조선업 불황과 고용불안, 대형마트 이용 등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거제시가 설 명절에 맞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거제시는 설 연휴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거제고현시장과 옥포국제시장의 공영주차장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9일에는 변광용 시장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설맞이 장보기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물가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거제고현시장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2월 10일까지 고현시장 내 상점에서 5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5천원권)을 증정하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마스크 수칙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설 연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며 ”“코로나로 힘든 상인을 응원하고 전통시장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