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함양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3종으로 농작물의 생육촉진과 축사악취경감을 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군은 2019년부터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는 447농가에 70톤을 공급한바 있으며, 올해는 500농가에 100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을 공급받아 안의면에서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박모씨는 “딸기에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본 결과 뿌리활력 촉진과 병해충 발생이 줄어 품질 좋은 딸기 생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생물 활용은 사과, 양파, 딸기, 고추 재배농가에서 주로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전년도 미생물 활용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작물의 뿌리활력 촉진, 토양병해충 감소, 농약사용감소, 당도 향상 등에 도움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축산농가에서도 60% 내외의 악취경감과 퇴비발효기간이 단축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좋은 반응에 따라 미생물 사용효과에 대해 적극 홍보하여 더 많은 농업인들이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