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성군이 2월 1일 122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는 ‘어르신 한파 쉼터’의 이용실태 및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날 ‘어르신 한파 쉼터’122개소 중 대가면 삼계경로당 외 2개소를 방문해 직접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했으며 이용수칙을 홍보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백 군수는 “코로나19로 경로당 이용을 금지되어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찬바람을 피해 마을에 햇볕이 좋은 담벼락에 기대거나 줄줄이 앉아서 햇볕을 쬐며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고 참 미안하고 안타까웠다”며 “이제는 한파로 어려움이 있으면 마을에 설치된 ‘어르신 한파 쉼터’를 이용하시길 바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이용 자제 권고를 받은 어르신들의 고충사항을 듣고 지난해 12월부터 ‘어르신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한파 취약계층이며, 이들에게 ‘어르신 한파 쉼터’는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복지사업이 되고 있다.
‘어르신 한파 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유입차단을 위하여 △자체 방역 교육 △손 소독제와 마스크 비치 △쉼터 이용자 간 최소한 1m 이상 거리 두기 △발열 체크 △이용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2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와 더불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인력, 읍·면 찾아가는복지담당 등을 통하여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평소에는 주 2회, 한파 특보 시에는 격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고, 홀로 어르신 가정방문은 평소에는 주 1회, 한파 특보 시에는 격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살피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