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산청군 생비량면 소재 진산푸드(주) 2공장(대표 윤한극)이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협업해 만든 ‘팽떡’이 각종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진산푸드(주) 2공장은 올해 초부터 NS홈쇼핑과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된 ‘팽떡’이 매회 1만 세트 전량 완판, 1회 매출액 약 5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진산푸드(주) 2공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팽현숙씨와 건강하고 맛있는 전통 떡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신규 떡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그 결과 앙금가래떡, 단호박 앙금가래떡, 자색고구마 앙금가래떡, 쑥오쟁이떡, 옛날약밥, 초코양락떡, 앙꼬절편, 쑥앙꼬절편 등 8가지 떡으로 구성된 ‘팽떡’을 시장에 내놨다.
윤한극 대표는 “팽현숙씨와 우리 기업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먹거리인 전통 떡을 세계화 하자’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어 마음이 잘 맞았다”며 “특히 떡 하나하나를 개별 포장해 부피가 작을 뿐 아니라 휴대하기 간편하고 음식 냄새도 거의 없어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산푸드(주) 2공장은 ‘팽떡’출시와 함께 미국 LA로 떡을 수출하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올해 시설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윤 대표는 “현재 20여명의 직원들이 연간 300t 규모의 산청쌀과 찹쌀을 소비해 떡을 생산하고 있다”며 “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고용인원 70여명, 연간 쌀 소비량 1000t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청군 특산품인 곶감과 딸기를 바탕으로 산청의 특색을 담은 떡도 개발 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제주 오메기떡, 의령 망개떡, 영광 모시송편 등 그 지역을 대표하는 떡들이 있다. 앞으로 산청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떡을 개발해 산청을 알리는데도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떡 생산은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을 소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현재 전량 산청쌀로 떡을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면 경남도 내 다른 지역의 쌀 소비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산푸드(주) 2공장과 팽현숙씨가 함께 만든 ‘팽떡’은 오는 2월2일 공영홈쇼핑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