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에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3월부터 관내 30개 모든 학교에 농가와 약정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난해 학교급식시 농산물 공급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상호 공유하였다.
김민철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회장은 “SNS 매체를 활용하여 회원 상호간의 지속적인 유대와 남해군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학교급식에 우수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순 감사는 “지난해 학교급식에 상추 등 엽채류를 공급했는데 비닐포장지에 상추를 소포장하면 1~2kg정도는 상품성에 문제는 없으나 4kg이상일 경우에는 짓물러지기도 하여 상품성이 떨어져 클레임이 발생하였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5kg 규격의 포장박스를 제작하여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민성식 유통지원과장은 인사말과 함께 “남해군 먹거리생산자 임원을 포함한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해 영양교사들로부터 남해산 농산물 식재료가 품질이 좋고 신선하다는 평을 들었다”면서 “올해는 전 학교로 공급함에 따라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품성 향상을 위한 포장박스 제작 지원 요청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니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