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선면 행정복지센터가 새해 첫 시작과 동시에 사무공간 혁신을 통한 주민밀착형 민원서비스에 나서면서 면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창선면 행정복지센터는 모든 공무원들의 좌석 방향을 출입문 쪽으로 향하게 해, 즉각적인 민원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약간명의 비정규직 직원만 민원대에 배치되었던 데 반해, 바뀐 사무실 구조로 인해 전 직원이 민원대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하도록 탈바꿈됐다.
또한 민원대 칸막이가 제거됨으로써 공무원과 민원인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 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류덕실 맞춤형복지팀장은 “기존 사무실 공간은 공무원 위주의 책상 배치로 업무집중도는 높았을 수 있으나, 민원인들에게는 많이 불편하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할 수 없었다”며 “공무원과 민원인 사이에 칸막이 장벽이 있어 서로 불편하고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았는데,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사무실에 민원인이 방문하시면 담당공무원이 바로 민원 응대가 가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창선면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들은 민원인들과 직접 눈을 마주치며, 얼굴 표정을 살피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며 민원 응대를 하고 있다.
매월 1회 이상 친절교육을 하고 있으며, 매주 1회 이상 업무 공유회를 개최하여 팀별 업무 공유, 협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무공간 혁신을 통한 주민 밀착형 민원 서비스가 한달 여 가량 지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이장들 역시 공무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순철 면장은 “사무공간 배치를 조금 바꾸었을 뿐인데, 면민들과 마을이장님들께서 칭찬해주시니 대단히 감사하다”며 “사소하게 보이지만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게 곧 혁신의 조건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고, 창선면 행정복지센터가 남해군을 대표하는 친절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