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2월 1일 지급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에게 선불카드 전달하면서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남구 신정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직접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주변 거동불편세대를 방문하여 선불카드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송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면서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월 1일부터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세대에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설 명절 전에 최대한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자격은 2월 1일 0시 기준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세대이며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선불카드’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지급 금액은 1가구당 10만 원으로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울산시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2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마스크 5부제 때와 같이 요일제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방문신청 하면 된다.
주말인 2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2월 8일과 9일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대단위아파트와 거동 불편자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접수처를 운영하며, 대상여부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