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울산유아교육계획과 함께 각 시도 지원단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현장 지원자료 8종과 유아의 안전과 성 행동에 대한 교육공동체 인식개선을 위해 ‘건강·안전 길라잡이’, 교사를 위한‘성인지 교육교재’를 울산 전 공·사립유치원에 배부했다.
2021학년도 유치원 교육과정은 유아의 놀이와 쉼 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안착뿐 아니라 코로나19를 계기로 유아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탄력적 학사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이에 개정 누리과정 후속 조치사업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사의 교육과정 실행력을 지원하고자 17개 시·도 교육청 자료지원단 운영을 통해 자료 개발을 추진해 왔다.
‘같이 만드는 놀이, 가치가 빛나는 놀이’,‘학습공동체 실천이야기’, ‘우리는 놀면서 배워요’ 교재는 다양한 놀이의 실제뿐 아니라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문제를 동료와 공감하고 협력함으로써 성장해가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어 향후 학습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가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관찰을 관찰하다’ 교재는 관찰기록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만화로 그려 참신함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건강·안전관리 길라잡이’ 및‘성인지 교육교재’는 유치원의 건강과 안전, 성 행동(문제)의 필수적인 요소로만 구성하여 효율적이며 신속한 대응매뉴얼로 제작했다.
현장 지원자료 8종은 교육부 홈페이지와 누리과정 포털(i-누리)에 탑재되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021학년도 울산 유아교육은 공공성을 실현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이번에 보급하는 현장 지원자료 8종은 진정한 놀이 중심교육 실천으로 유아교육 현장의 의미 있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콘텐츠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3월 중 분야별 연수를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는 등 유아·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