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희망자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 2일 저소득 주민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KF94 방역마스크 1만매(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장태근 원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돼 취약계층이 밀집된 지역에 조금이나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희망자립에서 장애인들이 생산하는 마스크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희망자립장애인보호작업장은 마스크를 제조·판매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제공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착한기업’이다.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과 ‘식약처 허가’를 동시에 받아 ‘KF94 꿈드래 황사방역마스크’, ‘꿈드래마스크(일회용)’를 직접 생산·판매하고 있고 있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는 대전·충청권에서 최초로 KF94마스크를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판로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증장애인 13명이 근무 중이며, 마스크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장애인의 신규 일자리창출로 고용확대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 및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광역시 대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