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광역시 중구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희망! 2040’기금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희망! 2040’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회보장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중구만의 이웃돕기 시책으로, 1계좌당 한 달에 2,040원을 후원해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지난해 10,026명이 참여해 1억 7천여만원을 모금해 긴급한 위기상황에 직면한 주민 605명에게 나눔을 전달했다.
올해는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지원(신규사업) ▲희망의 징검다리 ▲의료기기 지원 ▲사랑의 장학금 지원을 추진한다.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지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생계, 의료)자 중 만65세(1956년생) 도래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의 징검다리는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사업으로 중위소득 100%이하 대상에게 소액의료비?사전검사비 등 의료비, 긴급 생계자금, 교육비, 단전?단수 등 긴급 상황 해소 비용이 지원한다.
의료보조기 지원은 고령사회 의료수요 증가에 따라 필요한 틀니, 보청기, 휠체어를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사업이다.
사랑의 장학금 지원은 경제적 이유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 학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위소득 80%이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1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각 사업별 지원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 주변에 위급하고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하지만 마땅히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며, “이런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희망2040에 많은 참여 바라며,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대전광역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