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특별시 동작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안전사고 유형을 생활안전, 재난 등 20가지로 분류해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찾아가는 마을안전강사 20명 양성을 통해 어린이집?유치원 등 48개소 2,000여 명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화상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안전교육을 관내 아동시설 214개소와 노인?장애인시설 38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올해 맞춤형 안전교육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관내 안전취약계층 대상시설 총 252개소 중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비대면(화상) 교육과 방문 교육을 병행한다.
2인 1조로 구성된 마을안전강사가 직접 해당시설에 방문해 ▲안전사고 발생원인 ▲예방법 ▲대응요령 ▲기타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과 상황을 반영한 교육자료 콘텐츠로 진행한다.
특히,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친숙한 캐릭터 동영상,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간접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노인과 장애인 특성에 맞는 영상중심 교육콘텐츠도 적극 활용한다.
기관별 1회 교육 인원은 15명 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2회 이상 안전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비대면 교육에서는 화상교육 사이트에 접속하면 마을안전강사가 실시간으로 생활 속 사고예방 및 대처방법을 알려주며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방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방문 교육 시 발열체크,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임창섭 안전재난담당관은 “체계적인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각종 생활 속 위험요소로부터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킬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동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