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농번기를 맞이하여 노동력 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의 근심을 해소하기 위해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농협 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직원 100여 명이 함께 함안군 여항면 외암친환경농업지구에서 양파 수확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는 다른 농작업에 비해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친환경 양파 수확(2,627㎡)을 도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왔다.
경남도는 올 봄철 마늘·양파 수확 및 과수작업 등 총 9,263ha에 1만 2천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여 5월 1일부터 농번기(5~6월) 도내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경남도 주관 ‘농촌일손 돕기 통합 추진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농협과 시군 간 소요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인력지원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농촌일손 돕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범 도민 농촌일손 돕기 운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남도내 자원봉사형 농촌일손 돕기는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단체, 군인, 경찰, 공무원 등 13,065여 명이 동참하여 전체 부족인력 2만 5천 명의 52.6%를 지원하였다.
경남도는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편의 도모와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을별로 조리원 인건비 및 식자재비를 지원하는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시군별 지원실적 : 18개 시·군 211개 마을 359백만원
2019년 : 18개 시·군 211개마을 422백만원
아울러 농협 전문상담사를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19개소 . 농협 경남지역본부 1개소, 시군지부 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실적(유상, 무상, 직원 인력) : 86,553명
2019년 10,536명(5.1.부터 현재까지)
도는 농촌이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부족에 따른 확보 방안과 농산물 수급 안정,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먹거리 순환체계를 위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손지원에 나선 김경수 지사는 “군·관·민이 전체적으로 일손을 도와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게 최우선 과제이다. 농민, 농업특별대책기관, 농협 등과 함께 논의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가겠다”라며 “농산물 수급안정도 실제 현장에 맞는 대책이 되도록 정부와 충분히 협의하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