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주시가 예술의 전당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작품을 심사한 결과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중원나래’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최종 작품을 제출한 3개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건축, 무대, 음향 등 관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당선작은 ‘중원의 도시, 충주가 미래로 날아오른다’는 상승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관람객과 공연자의 동선 배치계획이 우수하며,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춘 공연시설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당선 업체에는 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2위 SKA 건축사사무소, 3위 ㈜건축 공방 건축사사무소에는 각각 4천만 원, 3천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정문구 문화예술과장은 “설계 공모 당선작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차질없이 추진하여 충주예술의 전당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쉼터는 물론 충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378억 원이 투입되는 충주 예술의 전당은 호암동 967번지 일원 7,50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7,631㎡로 1,1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