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금산 기사천 유역 물환경 개선에 663억 원이 투입된다.
금산군은 2월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사천 유역 물환경 개선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장 등 최소인원이 참석했다.
물환경 개선사업은 국가에서 오염지류 하천에 대해 생태하천복원을 목표로 비점오염저감 및 공공하수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환경오염방지 개선 수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작년 10월 환경부로부터 기사천 생태복원을 위한 통합·집중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및 금강수계관리기금까지 총 352억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663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기사천 생태하천복원에 245억 원,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에 266억 원, 비점오염저감시설 2개소에 152억 원을 투입해 오염원 발생을 최소화해 기사천 생태를 복원할 계획이다.
기사천은 금강수계 봉황천 중류에 유입되는 지류하천으로 유역 내 가축사육 및 토지와 가정내에서 발생하는 미처리 하수 비점오염원때문에 오염이 집중돼 있으며, 관내 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큰 유역에 해당돼 수질개선 관리계획 수립이 요구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 초기의 설계방향이 매우 중요하다”며 “단위별 사업간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체계적인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