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 영동군에 SK 연수원이 들어선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달 중순 SK(주)와 연수원 신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일원 145,783㎡에 조성되는 연수원은 교육시설, 숙박시설, 부대시설(숲속 체험존, 오토 캠핑장) 등을 갖춘다
SK(주)는 군과 공조해 공동위원회 심의와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고시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연수원을 올해 착공키로 했다.
총사업비는 270억원으로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연수원 유치로 인해 직접 고용인원 30명, 공사기간 중 1일 평균 5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
특히 지역 홍보관을 설치하고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도입하는 등 지역특성을 살린 복합 체험학습공간의 연수원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연수원 방문객의 특산품 구매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SK 연수원 유치를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총력을 다했다.
연수원 신설을 위해 필요한 부지용도 변경 안이 담긴 영동군관리계획 결정 신청 안을 지난달 28일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연수원 부지 인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아 SK(주)에 전달해 마을 주민 우선 채용, 자매결연 등 긍정적인 답변도 얻어냈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군에 처음 들어서는 대기업 연수원 신설에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다”면서“연수원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특산품 판매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