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7일(월) 오후 2시 면목동 사가정역 인근에 소재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제1회 중랑구 장애인 일자리박람회『장애인 드림 Job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는 장애인 채용의사가 있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간 만남의 장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구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장애인복지과 신설, 장애인 일자리 20% 확대 등 장애인 복지에 힘을 쏟고 있는 민선 7기 주요 사업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하이마트, 현대홈쇼핑 등 44개 기업체가 참여,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 1상담과 면접을 통해 일반사무직을 비롯해, 생산직,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종에 약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구인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복지교육>장애인>장애인일자리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당일에는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면접지원금 지원, 취업상담,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기업은행(IBK)에서는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을 본 구직자 중 선착순 50명에게 소정의 면접지원금을 지원하며,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1:1 취업상담을,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복지 카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을 갖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 날은 박람회장을 찾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3번 출구에서 박람회 장소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이번 박람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소외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중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 중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