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성북구가 오는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모바일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에 힘을 싣는다.
이번 1차 성북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며, 발행액은 18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상품권이 5회차에 걸쳐 총 135억원 발행된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규모이다.
상품권 구매시 지역내 전통시장, 중·소규모 마트, 학원, 병원 등 9,776개소의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인당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성북사랑상품권을 5회 발행했으며, 장위동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산 피해를 입은 장위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9월에 장석월(장위, 석관, 월곡) 상품권, 11월에는 장위동 상품권을 발행해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체된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며 올해 첫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있다”라면서 “이번 발행액 규모가 큰 만큼 우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많이 불어넣어 구민들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고 전했다.
금회 발행 예정인 성북상품권은 3일 오후 2시부터 한국간편결제진흥원 결제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17개 어플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성북사랑상품권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