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등학교(교장 오순화)는 지난 5월 29일(수)부터 6월 19일(수)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꿈바라기 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부부 만들기를 위한 ‘부부 행복 레시피’교육을 진행한다.
작년 학부모들의 건의로 올해 새롭게 시작한 ‘부부 행복 레시피’는 부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가치관을 확립하고 바람직한 의사소통 기법을 익혀 부부 간 사랑을 돈독히 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부부 행복 레시피’가 진행되는 동안, 자녀들은 교실에서 협동화 작업 등의 미술 치료 방법을 활용하여 집단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용천초와 달서구 건강가족 다문화 지원센터는 MOU를 맺고 3년간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 왔다. ‘용천 가족 행복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저학년 학생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용천 아버지교육’행사를 진행하였고 1, 3, 5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하리보젤리 비누와 로션 만들기 활동으로‘용천 가족 사랑의 날’을 진행하였다. 2학기에는 고학년 학생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용천 아버지교육’행사와 2, 4, 6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용천 가족 사랑의 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가족의 모델을 만들고 부모와 학생과의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용천 가족 행복 아카데미’프로그램은 매우 호응도가 높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용천초는 2017년과 2018년, 2년에 걸쳐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부부 행복 레시피’에 참여한 2학년 박현세 학생의 어머니는 “남편과 손을 잡고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몰랐던 점도 알게 되고 함께 한 팀이 되어 하는 게임은 남편을 온전히 믿고 움직였을 때 좋은 결과가 나타나서 부부 간의 신뢰를 키울 수 있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용천초 오순화 교장은 “각자 개인생활에 몰두하여 가족 간의 대화가 부족한 요즘 세상에 몸으로 가족끼리 소통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들에게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용천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