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양시정이 새해 초부터 큰일을 냈다.
안양시는 지난달 29일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해 발표한 2020 지방정부 정책대상 심사결과에서 최고수준인 대상(大賞)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자료사진 첨부)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각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시행해, 지역발전에 기여했거나 타 기관의 귀감이 되는 사례를 발굴 확산시키는데 뜻을 두고 있다.
평가기관인 (사)한국지방정부학회는 정책의 집행, 형성, 성과 등 3단계로 분류하고 8개 세부항목을 심사한 끝에 안양시를 단 한 개 지자체에 해당하는 영예의 대상 기관으로 뽑았다.
안양시는 이번 정책대상에 공공·기업·시민 협력 거버넌스 구현을 통한‘사회안전 인프라 통합’을 선보여 관계 심사위원진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앱을 통해 안전을 요청하는‘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를 개발해 촘촘해진 거미줄 방범망 구축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인근 13개 지자체와 서비스를 공유함으로써 지자체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선례를 남겼다.
또한 이와 같은 안전시스템을 복지로도 연계해 고령자,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협력 거버넌스를 의미하는 공존과 상생, 균형발전이라는 본뜻을 살렸고, 지자체간 도시문제를 헤쳐 가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주목받았다는 평이다.
특히 한국의 스마트시티 우수사례에 대한 정책의 효율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가 개발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는 인근 지자체에 이어 올해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년 초부터 낭보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더 좋은 정책을 발굴해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 행복도시를 체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월 19일 한국해양대학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학술대회로 진행될 예정으로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