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파주시는 2021년도 공공하수관로 정비사업(분류식 하수관로 및 노후관 정비)을 위해 453억 원(국비 2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2020년도에는 9개 사업, 171억원을 확보했고, 2021년도에는 12개 사업, 453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282억 원(2.6배)이 증가된 규모다.
빗물과 생활하수를 분리해 이송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 10개 사업으로 금촌(조리,월롱), 운정, 장곡, 용미, 객현, 영장, 분수 등 7개 사업은 계속사업 진행 중이다. 문산·파주, 교하, 갈곡 등 3개 사업은 2021년 신규 사업으로 반영돼, 연차별로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줄이는 등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노후관로 정비사업은 총 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도에 실시한 정밀조사를 바탕으로 현재 긴급구간 10㎞를 정비하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긴급구간 외 노후하수관로 28㎞에 대한 정비사업이 신규로 반영됨에 따라 올해부터 설계를 추진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시개발여건을 감안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하수도 정비는 주민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