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사)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영주) 임원진이 지난 2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우협회 하동군지부는 앞서 2004년ㆍ2011년 각 200만원, 2017년 1000만원 등 지금까지 19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이영주 지부장은 “먼저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선뜻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우직한 지혜와 뚝심으로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 미래 하동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칠 때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준 이영주 지부장과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소망하는 대로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으로 훌륭하게 키워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는 축산진흥을 위한 방안을 창안하고 한우산업 발전과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고자 2001년 1월 창립총회를 거쳐 정식 출범해 현재 회원 214명을 두고 있다.
군지부는 2010년부터 설 명절ㆍ연말 등 2회에 걸쳐 ‘한우로 나누는 사랑’행사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 저소득가구에 매년 600만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년 관내 4∼5개 학교에 급식으로 한우 맛 체험 기회를 마련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사랑의 성금모금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동참하는 모범단체로 정평 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