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 기간(2.1.-2.14.)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 특별감시반을 편성·운영한다.
특별감시반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한·금강 상수원수계 및 공단 주변 하천과 공장 밀집 지역, 폐수 다량 배출업소, 취약업소 등 환경오염사고 우려 지역을 중점감시하고, 하천 감시활동을 병행한다.
도는 환경오염 사전예방과 신속한 오염사고 대처를 위해 연휴 전·중 2단계로 나눠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설 연휴 시작 전인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감시활동 1단계로 정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있는 525개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등에 대한 자율점검 안내 공문을 발송한다.
또한 환경오염 취약업소와 오염사고 우려 업소 117개소를 집중 단속하고 누리집 등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2단계는 설 연휴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로 도와 각 시군에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해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를 24시간 상시 접수한다. 또한 총 56개조 64명을 투입해 공단주변 하천 등 50개 하천 순찰에 나선다.
이일우 기후대기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지만 환경오염사고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내려면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의 관심이 중요하다.”라며 “환경오염 행위 발견하면 즉시 128번으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