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김진욱)는 야간에도 비상소화장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번쩍이는 비상소화장치'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 통행로가 협소한 골목 등에 설치하여, 화재발생 시 소방차 도착 전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치이다.
그러나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은 물론, 존재도 잘 모르는 주민들이 많았으며, 야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식별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울진소방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울진군 내 13개소 비상소화장치함의 외부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태양광충전식 LED등을 설치해 야간에 위치를 쉽게 파악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황귀영 예방안전과장은 “안전한 울진군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 발굴에 힘쓸 것이며, "LED 위치표시등으로 야간 식별능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주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소방활동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진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