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월 29일 박남춘 시장이 박용렬 (사)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연합회장으로부터 ‘인천연합회 창립 50년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41만 인천 노인을 대표하는 조직인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회장님과 인천시 어르신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계신 것에 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인천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관리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용렬 연합회장은 “인천연합회는 보살핌과 지원만을 기대하는 노인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우리가 당면한 노후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는 노인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의 50년 변천과 발전과정을 담은 ‘인천연합회 50년사’는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노인조직’의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71년 1월 30일 26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조직됐던 인천시연합회는 2020년 12월말 기준 1,502개소의 경로당을 관리하는 거대 조직으로 발전했다.
현재 총무부, 업무부, 경리부, 복지부 등 4개 부서와 경로당광역지원센터·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취업지원센터 등 3개 센터, 노인지도자대학, 인천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하 조직으로 인천시 군·구별로 10개 지회와 9개 노인대학, 6개 군·구노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최일선 조직으로 1,502개소의 경로당을 두고 있다.
인천시연합회는 1971년 출범 당시에는 노인들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현재는 정관 개정을 통해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그리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인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른 노인권익사업으로 노인체육대회와 노인대학을 통한 노인지도자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노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한 경로의 달 행사를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주관하고 있으며, 인천노인복지관을 통해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따른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건전하고 창의적인 노인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광역지원센터를 통해 경로당을 복지서비스의 최일선 조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는 노인들이 주도적으로 지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노인자원봉사 참여확대와 새로운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