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시가 군구에서 직접 발굴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는 ‘인천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우수브랜드 사업 3건을 선정하고, 2021년도 지원 사업을 확정하여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은 기존의 시 중심의 하향식 일자리 정책에서 탈피하여 군?구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사업을 공모를 통하여 추진하는 현장 수요 중심의 일자리 사업이다.
1인 크리에이터·찾아가는 육아코칭활동가 양성, 산업단지 통근버스 사업, 작은도서관 활성화 등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0년은 사업 추진 두 번째 해로 8개 군구가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14개 사업을 선정, 총 23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 221개를 창출했다.
이 중 사업성과가 좋은 미추홀구의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과 부평구의 찾아가는 육아코칭 활동가 양성 사업, 서구의 검단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사업이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우수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2021년도에는 시비 16억 원을 들여 9개 군구 12개 사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사업인 ▲중구의 누들플랫폼 인큐베이팅 사업 ▲남동구의 남동산단 통근버스 사업 ▲서구의 에듀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포함해, 군·구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도 지원 사업은 작년 9월 시에서 군?구의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같은 해 10월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9개 군?구에서 21개의 사업을 신청 받았다.
이후 신청 받은 사업의 목적 적합성, 실현가능성, 사업수행 의지 및 추진체계의 적절성과 준비 정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12개 사업을 선정하였다. 선정 과정 중 시-군?구 팀장 간담회를 통해 군?구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일자리목표 공시제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군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양질의 지역 특화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