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부여 석운서회 회원 조해만(65, 대원), 안남숙(62, 원남)씨가 각각 특선을 수상했다. 이들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2016년 입선, 2017년 특선, 2018년 특선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특선에 입상함에 따라 초대작가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부여 석운서회에서는 안종순(54, 지운)씨를 비롯하여 모두 3명의 미술대전 초대작가가 배출되었다.
특선 수상자 조해만 씨는 전서, 예서, 해서, 행서, 금문을 섭렵하였고 특히 예서와 전서에 집중하여 금년에는 최갑산 선생의 시 ‘차서’를 전서로 출품하여 입상하였다.
안남숙 씨는 경기도 여주에 거주하면서 부여 석운서회 모임 동호인으로서 예서에 탁월한 필법으로 꾸준히 연습하여 금년에 최갑산 선생의 시 ‘별정우석’을 써서 출품하여 특선을 차지했다.
한편 부여 석운서회 회원으로 작년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배출된 안종순(54, 지운) 씨는 안남숙 씨의 친동생으로 자매가 나란히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여 화제가 되었다.
석운서회 동호인 모임은 경기도를 비롯하여 공주, 청양 등 인근 시군에서 회원들이 모여들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운 최훈기 선생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초대작가이자 부여 출신의 전각 서예가이다. 지난 2005년부터 부여에서 석운서회 동호인 모임을 만들어 이끌어오고 있으며 석운 선생의 작품은 백제문화단지를 비롯하여 여러 곳에 전시되어 있고, 국외에는 일본 태제부시, 중국 낙양시, 중국 심도만인루 전시관에 영구 전시되고 있다.
뉴스출처 :[부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