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2월 1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차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금회 분양대상은 신탄진동 일원 산업시설용지 79필지 중 35필지(공급면적 4만 3,803㎡)이며, 입주대상 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경쟁 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 내 입주 가능한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10차 개정기준)상 중분류 코드 25, 29, 35번에 해당하는 ▲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 도금업, 도장 및 기타 피막처리업 등은 입주제한) ▲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 기타 발전업(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건물옥상 등 활용 발전업) 등이다.
분양공고는 대전시 및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분양일정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온비드에서 신청접수 후 낙찰자는 내달 5일까지 대전도시공사(분양팀)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번 공급용지 총 감정평가액은 324억 2,296만 원, 3.3㎡당 평균 244만 3,000원 선으로 경쟁 입찰의 방법으로 진행되며, 대금 납부 방법은 입주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 6회(무이자)기준으로 계약금과 중도금(5회) 및 잔금으로 분할 납부 가능하다.
특히 지난 1차 분양결과는 사업 준비 단계에서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했던 당초 예상치의 2배가 넘는 분양실적을 보인 바 있어 이번 2차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덕구 평촌동 일원 20만 1,017㎡에 899억 원을 투자,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신탄진동 일원은 2022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소형 규모의 실수요자 맞춤형 산업용지 분양을 통해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친환경 금형산업 집적화 및 관련 산업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