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재해에 안전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특화임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유림 내 조성하는 신규 임도에 대해서는 순절토(純切土)에 의한 임도 노체개설 시공으로 재해에 강한 임도를 조성한다.
순절토 시공이란 땅 깎기 공사 중에 발생한 재료를 임도 계곡부나 사토장(捨土場) 등으로 이동 처리해 노선의 성토부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임도의 안정성을 증가시킨다.
보령사무소는 지난해부터 보령시 웅천읍 잔미산 임도(총연장 9㎞), 보령시 성주면 지게골 임도(총연장 5.5㎞)를 순절토 공법으로 시공해 재해에 안전한 임도를 조성해 오고 있다.
특히 도유림 내 주요 임도(옥마산, 잔미산 임도 등) 4개 노선 총 24.1㎞에 편백, 백합, 산딸, 상수리나무 총 4800여 본을 심어 권역별로 경관을 특화할 계획이다.
서도원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지난해 사상 최장의 장마와 태풍으로 임도 등 산림기반시설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재해에 강한 임도 조성과 함께 경관수를 임도변에 집중적으로 심어 특화된 경관을 창출해 가까운 미래 모두가 걷고 싶은 아름다운 임도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