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평창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무료 검사받기'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평창군은 2월 1일부터 14까지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 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및 진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확산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평창군 인구는 41,681명(21,618가구)이며 군민은 보건의료원 및 진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나 강제성은 없다.
한편, 최근 집단시설 감염 사례는 줄었지만,1월 기준으로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개인 간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64.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중심이었던 1·2차 유행과 달리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 된 3차 유행의 특성과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큰 겨울철이 두 달 가량 남아 있어 코로나19 감염증 재 확산의 위험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확진 사례 3명 중 1명은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가까운 사람 간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무증상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한 집 한 사람은 꼭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라며, 군민 모두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 보호를 위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평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