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밴드(Band)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추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음성군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버섯, 토양, 비료 등 총 11과정으로 구성해 관내 농업인 53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최근 확산 우려가 있는 과수화상병에 대한 예방교육부터 수박, 복숭아 등의 과정을 편성해 지역특화 작목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인 농식품 가공, 농업경영 과정에서도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교육신청과 이수, 교재배부, 설문조사 등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추진했으며, 농업교육의 특성상 병해충, 작물사진이 많은 점을 감안해 컬러로 교재를 제작·배부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은 기간 내 시청하지 못한 교육생을 위해 추가 교육기간을 운영해 2월 7일까지 11개 과정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이순찬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와 AI 등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비대면 온라인교육에 대한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포스트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게 내실 있는 교육을 준비해 영농기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 겨울(동계)농민교육으로 시작해 2010년부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으로 명칭 변경 후 추진되어 온 역사 깊은 교육으로, 국정과제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정책과 연계하고, 지역특화 품목기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