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삼성 수출배’가 지난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만으로 수출됐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된 ‘삼성 수출배’는 음성군 생산자 단체인 삼성수출배작목반(대표 진의장)에서 재배한 신고배로, 선박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됐으며 1월 한 달간 수출된 양은 총 64.8톤(23만 달러 상당) 정도다.
모두 13명의 전문 배 수출농가로 구성된 삼성수출배작목반은 20㏊ 규모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200여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농산물수출단지로 선정되었으며, 2006부터 매년 100~200톤의 고품질 배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군에서는 배, 복숭아, 버섯, 다육식물, 접목선인장, 쌀 등 다양한 지역농산물이 수출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 수출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전문단지 육성, 수출전략 농산물 해외 마케팅지원, 수출 농식품 포장재 제작지원, 수출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수출 농산물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