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5월 29일 수막구균성수막염으로 신고 되었던 의심환자 2명의 2차 검사 및 혈청군 등 검사결과가 6월 10일 확인됨에 따라 결과와 조치사항을 밝혔다.
2차 검사결과 사망자 1명은 양성으로, 다른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어 사망자 1명만 수막구균성수막염 환자로 확진되었다.
인천시는 양성 환자의 수막구균 혈청군 확인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추가 분석을 의뢰하였고 그 결과, 비(B)형으로 확인되었다. 비(B)형은 국내 발생 수막구균수막염 혈청군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사전에 수막구균성수막염 양성 환자의 밀접접촉자 39명에게 감염예방조치를 실시하였고, 5월 29일부터 잠복기간 10일간의 모니터링을 통해 전파 차단조치를 완료하였으며, 모니터링 결과, 밀접접촉자 중 증상자가 발생하지 않아 이에 따라 6월 10일부로 모니터링을 해제하였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감염병의 발생을 면밀히 감시하고, 전파 차단과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