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으로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사회적 고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논산시는 29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관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생활용품 등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풍산FNS에서는 360만원 상당의 책가방 35개를, 논산제일성결교회(목사 최낙훈)에서는 220만원 상당의 방한의류 22점을 기탁했다.
또한, 논산시 비정규직지회(지회장 서동균) 역시 230만원 상당의 신발교환권 46매를 기탁하며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학생들의 진로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성장을 돕는 한국진로개발원(대표 이원석)은 예비 중학생 3명의 ‘위캔캠프 겨울방학캠프’참가비 180만원 상당을 전액 면제해주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신속하게 발굴하여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탁품과 격려를 함께 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에 대해 격려와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은진면에 소재한 ㈜ 풍산FNS는 첨단센서·정밀기계부품 등을 생산하는 방산전문기업으로, 2015년 11월 연탄후원에 이어 현재까지 저소득 아동에게 4억 1천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논산제일성결교회에서는 지난 3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3백만원을 논산시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논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