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하남시는 2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온라인 협약식을 체결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뜻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월 ‘하남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의지를 밝힌 후 ▲시민참여단 모집 ▲시민설문조사 실시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 결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새로운 시작, 여성친화도시 하남’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 노무 상담 지원 ▲생활권 맞춤형 가족센터 건립 ▲하남시 아동돌봄지도 및 통합안내서 발간 등 18개의 하남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협약식 소감에서 “기후위기에 대비해 전국 최초의 지하 친환경기초시설을 환경교육의 메카로 삼아 여성자원순환전문가들이 활동하는 하남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3기 교산신도시 계획 수립에도 여성친화도시 기준을 잘 적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성평등 도시를 구현해,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하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2018년 평생학습도시 ▲2019년 공정무역도시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연달아 인증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달에는 하남시청이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인증된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