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북도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 시작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제1차 민관협의체’회의를 2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새달 실시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전 그 동안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각 기관과 단체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관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구성한 예방접종 민관협의체는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노인회, 이통장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주요 민간단체 대표와,
경찰, 의사회, 간호사회, 병원, 보건소 관계자 등 12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모여 원활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구축했다.
도는 집단면역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종식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준비했고, 새달부터 9월까지 도민 135만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내 11개 시군에 14개소 이상 접종센터 설치와 위탁의료기관으로 568개소 지정을 추진하고, 온도에 민감한 백신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초저온냉동고 구입을 준비하는 등 체계적인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1일부터 운영하는 14개 예방접종센터 인력 확보를 위해 사전에 도와 시군 정책협의회를 통해 인력 확보현황을 집중 점검했고, 의료 인력과 행정지원인력 485명을 확보할 수 있었다.
도는 앞으로 도내 의료기관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해 의료인력 부족에 따른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장인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백신접종 민관협의체를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민관협의체가 예방백신접종 성공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