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사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유영권)가 2월부터 경증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쓰리Go 가가호호 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쓰리Go 가가호호 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안심센터의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이에 대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직접 치매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 2회 총 8회에 걸쳐 두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은 경증 치매 어르신 중 장기요양등급 서비스를 받지 않는 어르신 가정인데, 1대1 방문으로 치매환자의 인지 및 일상생활 향상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신체건강을 위한 운동치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서지원 ▲인지자극을 위한 두뇌 건강 놀이책 ▲전산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전문적인 인지강화훈련, 작업치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가가호호 쉼터를 운영하면서 모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환자에게 인지능력향상 및 증상 악화 방지를 도모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 치매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인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에 따른 인지기능 악화가 우려된다. ‘쓰리Go가가호호 쉼터’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사천시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