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용인시는 29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해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를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3개 구청에 직속 대응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예방진화대 47명을 집중 배치했다.
또 산불 발생 시 광범위한 산림을 정확하고 빠르게 기동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헬기 1대를 임차해 투입키로 했다.
특히 시는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용헬기가 투입될 수 있도록 관내 203항공대대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군용헬기의 진화 장비인 밤비바켓을 지원하고, 소방호스?방연마스크 등의 소규모 진화물자의 지원도 확대했다.
시민 홍보도 더욱 강화한다. 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SNS와 유투브 등의 매체를 활용해 산불에 대한 위험성과 대처 방법을 알리고 마을버스, 전광판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홍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앞선 11월 처인구 남동 411-22번지에 산림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불대응센터를 개소하고, 산불 진화전용 헬기장을 리모델링 했다.
센터엔 산불예방진화대를 위한 편의시설을 비롯해 산불 진화차량 차고지, 각종 산불 진화 장비 보관?정비 공간 등이 마련됐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용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