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 증가와 정보 홍수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안목을 길러주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의회는 2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대영 의원(계룡·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다양한 정보와 미디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면서도 많은 사람이 토론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청운대 방송영화영상학과 이호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오늘날 디지털 미디어 수용자는 단순히 소비자로서의 능력을 넘어 확인하고 발견하며 주장하는 능력을 요구받고 있다”며 “정보를 단순히 분별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민주적 지식의 생산자를 교육하기 위한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 충남도교육청 미래과학팀 최종원 장학사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필요성과 국내외 현황을 설명했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김대중 초등교육팀 장학사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박정식 사업팀장은 청소년 뉴스제작교육 사례를 소개했고, 코리아플러스방송 장지원 회장은 민주시민 교육을 위한 청소년 미래정책, 이삭빛TV 이미영 대표는 미디어 콘텐츠와 문학 접목의 필요성을 각각 설명했다.
김대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남 미디어 교육이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