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021.1.29.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를 주재하였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 공공수요발굴위원회는 작년 10월 공공조달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분과위원회로 혁신제품의 지정, 혁신구매목표제 관리 등 혁신조달과 관련된 사안을 총괄한다.
금번 회의에서 논의한「2021년 혁신조달 추진방향(안)」에 따르면, 작년까지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된 혁신조달은 금년부터 ‘수요기반 혁신조달’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공공부문 혁신수요 발굴을 기획?지원하는 ‘수요제안 인큐베이팅’을 시행하며, 기술력이 있으나 조달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발굴해 혁신조달로 연계하는 ‘혁신조달 스카우터’도 가동한다.
이를 통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공공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조달 모범사례를 창출?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혁신제품의 지정과 구매에 있어서는 양적 확대와 질적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작년말 기준 345개인 혁신제품 수는 연말까지 8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혁신구매목표액도 전년대비 10% 증가(%2B421억원)한 4,594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더불어 주요 정책과 혁신조달간 연계도 강화된다.
한국판 뉴딜, Big3, 탄소중립, 정부혁신 등 주요 국정과제에 해당하는 분야는 별도의 지정절차를 마련해 혁신제품의 조달 진입을 더욱 신속하고, 용이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회의에서는 총 117개 혁신제품을 신규 지정했으며, 이로서 수의계약, 구매면책 등 법령상 특혜를 부여받는 혁신제품 수는 총 462개로 늘어났다.
안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작년 처음 도입한 혁신조달이 올해는 공공부문에 시스템적으로 확실히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혁신조달로 혁신적 기업의 성장과 정부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요발굴위는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보도자료출처: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