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 괴산군 장연면에 10여 년간 고향인 장연면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기부천사가 화재다.
지난 19일 한통의 전화와 함께 커다란 택배상자가 장연면사무소로 배달되었다.
이 택배에는 일회용 마스크 4천장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편지가 들어 있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전광역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옥봉화학 남봉식 대표다.
이 대표는 지난해 9월에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고추장과 된장 세트 20개를 보내는 등 10여 년째 고향에 대한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장연면 주민에게 따듯한 마음을 10여년간 이어주고 있는 ㈜옥봉화학 남봉식 대표에게 주민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필품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마스크는 장연면 저소득층 40가구와 관내 복지시설 4곳에 전달됐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괴산군]